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무제 문서
 
인사말
교회역사
교역자소개
장로소개
조직도
교회약도
홍익교회초기애환사
0
 277   14   1

  View Articles

Name  
   목양실 (2016-02-04 18:30:43, Hit : 633, Vote : 94)
Subject  
   목회 여담(은퇴와 후임자 복(福))
은퇴 목회자의 입장에서는 좋은 후임자를 만나는 것이 큰 복이 아닐 수 없다. 때로 은퇴 목회자나 신학교 동기회 모임에 가면 자연적으로 후임 목회자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다. 어느 선배는 좋은 후임자를 통해서 교회가 날로 발전함으로 갈 때마다 흐뭇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분은 후임자의 미숙한 목회로 인해 교회가 분란이 일어나고 기둥감이나 다름없던 교인들이 떠나가고 있다고 탄식한다.

더욱 어느 교회는 두 쪽으로 나누어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분노를 터트리기도 한다. 교회가 분규가 일어나면 교회 지도급에 있는 분들이나 평소 담임목사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던 자들이 자연적으로 원로목사에게 몰려와서 온갖 불만을 터트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왜 그런 목회자를 모셔 오도록 만들었느냐?’고 책임을 묻는 질문을 받기도 한다. 그런 일에 시달리던 어느 분은 8순 나이에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지, 어디 멀리 이사 가고 싶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어느 원로목사는 이 사람, 저 그룹을 만나면서 교회 분규를 해결 하고자 앞장서다가 오히려 담임목사와 등지기도 하고 혹은 사임하게 만드는 악역까지 맡음으로 노회 소속 목회자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그러므로 은퇴 목회자에게는 좋은 후임자를 만나는 것이 큰 복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교회가 분란이 생김으로 교세가 급감한다면 교회로부터 매월 받는 사례비가 얼마나 부담이 되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나는 후임자의 복을 받고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2007년 말로 후임자에게 담임목사직을 물려주고 은퇴한지 이제 9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어려움들이 몇 가지 있었으나 잘 마무리 하고 교회는 날로 성장하고 있고 전임자의 목회 코드에게 후임자의 목회 코드로 튼실하게 자리잡아가고 있으니 너무나 감사할 일이다. 사실, 홍익교회 환경은 한양대학교 부지로 묶여 있은 채 내가 떠난 10여년 동안 전혀 변하지 않은 채 임에도 말이다.

9년 전 후임자 선정과정은 순탄했었다. 후임자는 연세대학교 IVF 간사로 10년을 사역하다가 30대 중반에 장신대학교에 입학하고 2000년부터 홍익교회 청년부 교육전도사로 부임해서 2006년 1월까지 동역한 분이다. 그는 사역한 5년 동안 청년부를 배나 성장시켰고 많은 청년들이 변화 받는 역사가 나타남으로 후임자 선정 과정에서 1순위였을 뿐이라 청빙위원회나 당회, 제직회가 만장일치로 찬성했었다.

부임한 후 9년 동안 전임자의 좋은 목회 코드는 그대로 이어가면서 자기의 목회 코드를 접목시키는 목회 리더십은 너무나 지혜로웠다. 사실, 원로목사를 통해서 30년 동안 익숙해진 교회생활 패턴을 후임자가 자기 목회 패턴으로 변환시킨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다. 이러한 교회 속성을 잘 알기 때문에 우리 부부도 멀리 덕소로 이사 온 후 교인들과의 접촉을 될수록 멀리 했고 일절 담임목사의 목회에 관여하지 않았다.  

여하튼 후임자가 전임자의 목회 패턴에서 자기 목회 패턴으로 서서히 바꾸어가면서 교세가 확장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귀한 일이다. 더욱이나 후임자의 부인도 장신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아기학교를 개설함으로 젊은 부부들이 급증하는 모습은 교세 확장에 큰 밑받침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층이 날로 급감하는 타교회들과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다. 홍익교회에 주신 보너스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다가 후임자 부부는 우리가 귀찮다 할 정도로 때를 따라 한결같이 부모처럼 후대(厚待)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시므온의 기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눅2:29)  




no
subject
name
date
hit
*
277
  목회 여담(목회 40년, 후회되는 점-3)

목양실
2017/11/22 5 0
276
  목회 여담(목회 40년, 후회되는 점- 2)

목양실
2017/10/06 38 0
275
    감사합니다

이준희
2017/11/20 3 0
274
      이준희 집사님, 늘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목양실
2017/11/22 2 0
273
  목회 여담(목회 40년, 후회되는 점-1)

목양실
2017/07/27 84 2
272
  정달영 장로님 재혼식 설교(17.07.01)

목양실
2017/07/01 146 2
271
  목회 여담(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목양실
2017/05/31 107 3
270
  탄핵과 정권교체, 하나님의 역사하심인가?

목양실
2017/05/17 110 3
269
    [re] 탄핵과 정권교체, 하나님의 역사하심인가?

이준희
2017/11/20 3 0
268
  어린이, 어버이주일 설교(17.05.07.)

목양실
2017/05/07 102 3
267
  홍익교회 신문기사(한국기독공보)

목양실
2017/04/11 139 5
266
  목회여담(목회와 측근 관리)

목양실
2016/12/26 177 3
265
  교회창립주일 설교(2016. 12. 11)

목양실
2016/12/11 231 3
264
  목회 여담(충성하는 자가 당하기 쉬운 시험)

목양실
2016/09/21 286 12
263
  홍익교회 설교(16년 8월 14일 광복절 설교)

목양실
2016/08/14 330 6
262
  홍익교회 설교(16년 8월 7일)

목양실
2016/08/07 296 11
261
  목회 여담(원로목사와 본 교회 교인과의 교제)

목양실
2016/07/02 425 45
260
    목사님~

이준희
2016/08/19 227 7
259
      이준희 집사님

목양실
2016/08/25 234 13
258
  한나의 가정(어버이주일 설교-2016. 5.8.)

목양실
2016/05/08 571 73
1 [2][3][4][5][6][7][8][9][10]..[14] [next]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Zetyx

 
청년부 | 고등부
중등부 | 소년부
유년부 | 유치부
영아부 | 아기학교
호산나찬양대
할렐루야찬양대
남선교회연합카페
고양홍익교회
복된홍익교회
아세아홍익교회

 
교회소개 / 예 배 / 공동체 / 교회학교 / 홍익소식 / 전도와선교 / 홍익마당
Copyright 2001.Hongic Community Church. All Rights Reserved.
우편번호 133-811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동 381-9
대표전화 2297-2040~1 Fax 2297-2042